인하대·인천대서 ‘청년기본 소득 릴레이 강연’

기본소득 인천공동행동 주최

강연 포스터. (기본소득 인천공동행동 제공) 2017.5.25 © News1

(인천=뉴스1) 주영민 기자 = 저소득과 취업난에 시달리는 청년 문제를 풀기 위해 매달 일정 금액의 기본소득을 지급해야 한다는 내용의 릴레이 강연이 인천에서 열린다.

기본소득 인천공동행동은 청년기본 소득 관련 릴레이 강연을 2주간 인하대와 인천대에서 잇따라 연다.

강연은 1부 ‘청년에게 기본소득은 왜 필요한가’, 2부 ‘인천에서 청년기본 소득은 가능한가’로 나눠 진행된다.

인하대에서는 25일과 6월1일 오후 7시 5동 207B 강의실에서, 인천대에서는 26일과 6월2일 오후 4시 28호관 101호에서 열린다.

‘기본소득이 세상을 바꾼다’의 저자인 오준호 작가가 강연자로 나선다.

수강 신청은 전화(032-572-6523)로 하면 된다.

한편 기본소득 인천공동행동은 지난 3월부터 ‘인천시 기본소득 청년조례’ 제정 운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의 청년 정책은 저성장, 고령화, 기술발전으로 인한 불확실한 미래를 감당해야 할 청년들의 삶을 포괄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교육 지원과 같은 형태가 아니라 청년 당사자들에게 기본소득과 같은 직접적인 현금을 지원하자는 취지다.

ymjoo@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