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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1~4월 일자리사업 재정집행 계획 대비 3000억 초과 '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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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관리점검회의…국방사업 적격심사시 고용창출 우대

뉴스1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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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김현철 기자 = 올들어 4월까지 일자리 분야 재정 조기집행 실적이 당초 목표를 3000억 초과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25일 조규홍 재정관리관 주재로 제5차 재정관리 점검회의를 열고 Δ4월 재정 집행 실적 Δ일자리 분야 집행 및 효율화 방안 추진실적 Δ국방분야 재정집행 효율화 방안과 향후 재정집행 관리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4월까지 일자리 사업 재정집행 실적은 목표보다 3000억원 초과한 4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부처별 일자리 재정 집행률은 고용노동부가 계획 대비 102.4%, 중소기업청 115.4%, 보건복지부 112.7% 등이었다.

1분기 일자리 사업 재정 집행실적은 목표에 다소 미치지 못했지만 지난 4월 수립된 일자리 분야 집행 효율화 방안이 차질없이 추진되면서 집행이 늘어난 것으로 정부는 평가했다.

이와 함께 전체 재정집행 실적은 4월 말 기준 계획 대비 3조9000억원 초과한 113조6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은 국방예산 집행과정을 분석해 재정집행 효율화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회계연도 개시전 계약제도 활성화, 계약 사전준비 기간 단축 등 집행체계를 개선함으로써 이월·불용 발생을 최소화해 국방예산의 효율적 사용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 국방예산 투입으로 인한 일자리 창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국방사업 관련 적격심사 시 고용창출 우수기업에 대한 우대를 강화하는 등 관련 정책을 적극 발굴·추진해 민간분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앞으로 재정관리 점검회의에서는 주요 분야별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방안을 수립하고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기재부는 "새정부 출범에 따른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지원, 신산업 육성 등 핵심과제의 원활한 추진을 뒷받침하도록 전 부처가 해당 분야의 차질없는 재정 집행 관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onestly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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