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곡성군 성인문해 학습자를 대상으로 지난 24일, 단체영화관람 및 장미공원 나들이 등 성인문해교육 문화체험의 날을 개최했다.
마을에서 집과 마을회관 그리고 밭으로만 다니시는 어르신들에게 그야말로 재미난 하루를 보낼 수 있게 해 호응이 좋았다. 요즘 너도나도 꽃길을 걷는다는 소식들을 많이 접하는데 어르신들도 빠질 수 없다며, 28개 마을학습반, 320명의 문해학습자과 교사들이 마을 탈출을 시도했다.
총 320명의 어르신이 움직이는 행사인 만큼 안전사고에 각별히 신경쓰시라는 군수님의 당부와 함께 오전 영화 관람을 시작으로 오후에 장미꽃 사이를 누비는 어르신들의 모습은 나이가 느껴지지 않는 활기찬 모습이었다.
이날 하루 어르신들은 다양한 볼거리와 더욱 발전해가는 지역관광지를 보면서 자부심을 느끼고, 글을 읽게 되면서 보이는 다양한 안내판을 서로 먼저 읽으며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꽃길을 걸었다.
한편 행정과 평생교육팀은 5년째 교육부 주관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공모를 확보해 문화체험의 날 행사를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9월에 있을 성인문해 시화전 또한 준비 중에 있으며, 지속적으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스스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