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결론·받아쓰기·계급장 없는 회의로 자유롭게
보좌관직 신설로 수석비서관→수석보좌관으로 새 명칭
(청와대 제공) 2017.5.24/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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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취임 뒤 첫 수석보좌관회의를 연다.
콘셉트는 '3무(無) 회의'로, 받아쓰기와 사전 결론, '계급장' 없이 의제를 놓고 자유롭게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1시간여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상설협의체인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할 방침이다.
회의 참석자는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영훈 경호실장이다.
또 전병헌 정무수석비서관, 조국 민정수석비서관, 하승창 사회혁신수석비서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비서관, 조현옥 인사수석비서관, 김수현 사회수석비서관, 국가안보실 이상철 1차장과 김기정 2차장, 이정도 총무비서관, 박수현 대변인이 자리한다.
내정 상태인 송인배 제1부속비서관과 윤건영 국정상황실장, 조한기 의전비서관도 회의에 함께한다.
전임 박근혜정부 당시엔 대통령 주재 수석 '비서관' 회의가 정례적으로 열렸지만, 문재인정부에선 경제보좌관과 과학기술보좌관 등 새롭게 '보좌관'을 임명해 활동하게 할 계획이라 회의 명칭이 이같이 정해졌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매주 회의가 열릴 요일과 시간 등은 이날 첫 회의를 통해 정해질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주재했던 수석비서관회의는 격주 월요일마다 열린 바 있다.
회의 결과 브리핑은 이날 오후께 이뤄질 예정이다.
sm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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