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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위수 인턴기자 = 한국에 특화된 증강현실(AR)게임 ‘역사탐험대AR’이 소상공인 지원 이벤트를 시작했다.
한빛소프트는 25일 한국형 AR 게임 ‘역사탐험대AR'이 유저들이 추천하는 착한 가게를 돕는 이벤트 ’대한민국 소상공인을 응원합니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유저들은 다음달 7일까지 도와주고 싶은 가게를 역사탐험대AR 공식 카페를 통해 추천할 수 있다. 상호명과 가게 위치, 추천 이유 등을 작성해서 게시하면 된다.
식당, 동네 마트, 카페, 제과점 등 식음료부터 옷가게, 서점, 수공예품 같은 물품 판매점 등 직원 수 5인 이하 사업장이라면 분야 제한 없이 추천이 가능하다. 그 외 제조업, 건설업, 운송업, 광업의 경우 10인 미만 사업장까지 추천할 수 있다. 친절한 서비스와 좋은 제품을 제공하고 있지만 잘 알려져 있지 않아 도움이 필요한 우수 가게를 추천하면 된다.
한빛소프트는 유저들의 추천을 받은 가게들 중 한 곳을 선정해 5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하고, 해당 가게를 역사탐험대AR의 이벤트 존으로 정할 계획이다. 게임 플레이 시 해당 가게 위치에서는 천사 영웅이 등장하고 특별한 혜택이 제공된다. 선정된 가게를 추천한 유저도 전통시장 상품권 등의 선물을 받게 된다.
최종 선정된 착한 가게 1호점은 다음달 12일에 발표되며 이후 2호점, 3호점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역사탐험대AR은 지역경제 살리기라는 취지가 강한 게임인만큼 도와줄 가치가 있는 착한 소상공인들을 널리 알려주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역사탐험대AR은 포켓몬고보다 한국에 더 특화된 한국형 AR게임이다. 이순신, 정약용, 나폴레옹, 이성계, 명성황후, 박제상, 잔다르크, 알렉산더 대왕 등 역사적 영웅들을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위치기반 RPG다. 한빛소프트는 이달 중 역사탐험대AR의 정식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위수 wikiwit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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