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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이철우 기자 = 경남 함안군 차정섭 군수가 10억 여원에 가까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까지 더해져 추가 송치된 지난 23일 김종화 함안 부군수 권한대행 체제가 공식 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차 군수가 직무 정지에 들어갔음을 의미한다. 차 군수는 재판 결과에 따라 무죄판결을 받아야만 직무에 복귀할 수 있다.
그러나 함안군은 부군수 직무대행 체제 개시를 군민들에게 알리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군은 일반 군민에게 제공하는 군청 홈페이지 갈무리 화면 알림 란이나 보도자료에도 부군수 직무대행 개시를 알린 바 없었다.
함안군민은 이에 앞서 군수나 군수 비서실장의 구속 기소와 관련 어떤 입장문이나 사과문도 받지 못했다.
이를 두고 함안군민은 “깜깜이 시대에 들어간 것이다”는 지적이 나온다.
군민 오모씨(58)는 “이렇듯 자존심과 자긍심이 망가질 대로 망가진 함안군민이 이번에는 알 권리마저 무시됐다”고 말했다.
lcw4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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