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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KT가 전국 대리점과 고객센터 등 고객서비스를 담당하는 직원 3만5000여 명 중 최고 수준의 상담 기술을 보유한 'KT 명장'을 선정해 임명했다.
KT는 25일 KT 분당사옥 대강당에서 2017년 ‘KT 명장’ 임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KT 명장으로 뽑힌 158명의 직원은 명장임을 인증하는 배지, 임명장 그리고 격려금을 받았다.
‘KT 명장’은 고객서비스 레벨에 따라 △글로벌 최고 수준의 ‘KT 대표 명장’ △국내 최고 수준의 ‘KT 그룹사 명장’ △각 지역을 대표하는 ‘KT 지역 명장’ 등 3단계로 구분돼 각각의 혜택과 역할을 부여 받았다.
이날 ‘KT 대표명장’으로 뽑힌 KT IS 소속 조경운 상담원은 “명장으로 선발돼 영광이며, 앞으로 모든 고객이 KT의 명품 고객서비스에 감동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KT는 다른 기업들과 달리 기술 분야뿐만 아니라 고객 서비스 분야에도 ‘명장’ 제도를 도입해 고객 서비스 담당 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KT 고객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날 제3회 ‘KT 설명왕 경진대회’도 함께 개최됐다. KT 설명왕 경진대회는 2015년 시작된 행사로 상담 직원들이 팀을 이뤄 고객 상담 롤플레잉(Role-Playing) 경연으로 ‘설명왕’을 뽑는 대회다..
특히 올해는 사람을 위한 따뜻한 혁신 기술을 의미하는 KT의 기업 슬로건 ‘PEOPLE. TECHNOLOGY.’에 맞게 5G 및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KT의 혁신기술 상품을 고객이 쉽게 이해하고 사용하도록 설명하는 부분에 중점을 뒀다.
임헌문 KT 매스총괄 사장은 “KT는 ’설명왕 경진대회’, ‘KT 명장’등 최고 수준의 고객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3만 5천명 KT 고객 접점 직원들 모두가 ‘KT 명장’이 될 수 있도록 거듭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준호 hanjh@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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