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결 기다리면서 갈등 완화 방안 찾아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이틀째인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7.5.25/뉴스1 © News1 허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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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이정호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는 25일 '법외노조인'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합법화와 관련해 "법원의 판단을 기다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전교조 합법화를 어떻게 생각하냐'는 박명재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문에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는 것으로 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후보자는 대법원의 판단을 기다리는 것이 '대전제'임을 분명히 하며 "법원의 판결을 기다리면서 갈등을 완화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박근혜정부는 2013년 10월 전교조가 해직교사 9명을 조합원으로 유지하는 게 교원노조법에 어긋난다며 법외노조를 통보했다.
불복한 전교조는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2심까지 진행된 본안소송에서 모두 패소했고 현재 대법원에 상고하고 효력정지 신청을 한 상황이다.
park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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