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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방글라데시, 선진 대구교육시스템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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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공무원ㆍ교원 등 20명 대구서 연수

인터넷 등 ICT활용 능력 제고
한국일보

우동기(앞줄 왼쪽부터 6번째) 대구시교육감과 정보화 연수에 참가한 방글라데시 교육부 공무원 등이 포즈를 취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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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교육부공무원들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교수능력 제고 등을 위해 대구를 찾았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교육부 공무원과 교원 등 20명은 지난 23일 대구를 방문, 내달 3일까지 대구교육연구정보원에서 ▦인터넷 프레젠테이션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 활용 ▦첨단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교수학습방법 등 교육정보화 연수에 참가한다.

또 새론초, 경북기계공고, 유아교육진흥원 등을 방문해 학교 현장에서 ICT를 활용한 교육과 직업교육에 대한 이해와 견문을 넓히게 된다. 대구 근대골목과 시민안전테마파크, 동화사 등 팔공산권과 불국사 등 경주지역을 관광하고, 현대자동차, 영원무역 등 산업시찰에도 참가하게 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러닝 세계화 교육기부 사업의 일환으로 2005년부터 방글라데시 교육부 고위 공무원 및 우수 교원 259명을 초청해 연수를 실시했다. 338대의 컴퓨터를 비롯한 정보화 기기를 지원해 왔다.

박영서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이번 정보화연수를 통해 IT 선진국으로써의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친한국 정서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양국간의 교육정보화 교류협력도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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