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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베트남 극빈 가정에 보금자리를 선사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기내승무원 동아리 ‘오즈유니세프(OZUNICEF)’ 회원을 비롯한 12명의 임직원 봉사단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 남부에 있는 벤째성에서 ‘사랑의 집 짓기’ 활동을 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베트남 사랑의 집 짓기는 벤째성 내 부양가족이 있는 저소득 가정에 집을 지어 주는 활동이다. 2004년 12월 첫 사랑의 집을 준공한 이후 현재까지 51채의 사랑의 집을 지었다.
사랑의 집을 짓기 위한 토지는 벤째성 정부에서 무상 제공하고 있고, 건립에 필요한 건축비용은 오즈유니세프 회원들의 모금 활동과 회사 지원을 통해 마련하고 있다.
거주할 새로운 집을 선물 받게 된 하투이짱(여·41)씨는 “새롭고 튼튼한 집에서 살 수 있다니 꿈만 같고, 더욱 열심히 살아갈 희망을 얻게 됐다”며 “우리 가족에게 멋진 보금자리를 선사해 준 아시아나항공에 매우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저소득층 여성 취업을 위한 교육훈련지원 활동인 ‘베트남 아름다운교실’과 하노이 인근 초·중학교에 도서 및 책장 등을 지원하는 ‘꿍냐우 희망도서관‘ 등 다양한 현지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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