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의 인수위 역할을 하고 있는 국정기획위가 문재인 대통령의 1호 공약인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하반기에는 경찰, 소방 공무원 등 1만 2천 명을 추가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김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문재인 정부 5년의 청사진을 그릴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첫 업무보고를 기재부로부터 받았습니다.
최우선으로 당부한 과제는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입니다.
▶ 인터뷰 : 김진표 / 국정기획자문위원장
- "정부가 수수방관하고 기다릴 순 없습니다. '모범 고용주'로서 우리 정부가 꼭 필요한 부분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노력하고)…."
이를 위해 10조 원 규모의 추가예산, 즉 추경안은 6월 임시국회에서 제출토록 했습니다.
▶ 인터뷰 : 김진표 / 국정기획자문위원장
- "이번 추경 예산부터 신속하고 충분하게 편성이 될 수 있도록…."
기재부는 다음 달까지 '공공부문 일자리 충원 로드맵'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국정기획위는 당장 하반기엔 경찰과 교사, 소방관 등의 공무원 채용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박광온 /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대변인
- "대통령이 후보일 때 공약으로 내세운 것이 '(공무원) 1만 2,000명에 대한 하반기 추가충원 계획을 세우도록 하겠다'였습니다. 그건 여전히 유효합니다."
▶ 스탠딩 : 김문영 / 기자
- "국정기획위는 또 중소기업청을 중소기업벤처부로 승격하는 등의 정부조직개편안은 오는 6월 국회에 제출한다는 계획입니다. MBN 뉴스 김문영입니다." [nowmoon@mbn.co.kr]
영상취재 : 김 원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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