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빌트인 형태로 폭 19㎝ 줄여 공간 확보
시중 얼음정수기 탑재 냉장고보다 최대 40%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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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LG전자(066570)가 기존 얼음정수기 냉장고 가격보다 저렴한 합리적인 제품을 시장에 선보였다.
LG전자는 25일 세미빌트인 양문형 냉장고에 얼음정수기를 결합한 607ℓ(리터) 용량 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고급 냉장고를 사용하면서도 주방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했다. 신제품 냉장고 가격은 300~400만원대인 시중의 얼음정수기 냉장고보다 20%에서 40% 이상 저렴한 250만원 수준이다.
LG전자는 이 제품 폭을 일반 냉장고보다 18.9㎝ 줄였다. 일반 양문형 냉장고를 설치했을 때보다 주방 공간이 여유가 생긴다. 또 정수기를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다.
또 냉장고 내부 용량도 크게 늘렸다. 이 제품은 정수기 필터를 냉장고 밖으로 빼내는 방법으로 냉장실 공간을 6.1ℓ 더 늘렸다. 또 정수기 필터가 냉장고 외부에 설치되어 필터를 관리하기 편리해졌다.
특히 냉장고 속 냉장고인 ‘매직스페이스’ 용량을 기존 제품보다 6.2ℓ 더 키웠다. 늘어난 매직스페이스 용량은 총 75.5ℓ로 음식재료를 수납하는 데 편리하다. 매직스페이스는 냉장고 문 전체를 여닫을 때에 비해 냉기 손실을 47% 줄여준다.
박영일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LG전자가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고급 냉장고 시장을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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