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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LG전자, 200만원대 얼음정수기 냉장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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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LG전자는 25일 607리터 용량의 세미빌트인 양문형 냉장고에 얼음정수기를 결합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프리미엄 냉장고를 사용하면서도 주방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했다. LG전자 모델이 LG 디오스 세미빌트인 얼음정수기 냉장고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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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LG전자가 기존보다 가격대를 낮춘 얼음정수기 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했다.

LG전자는 25일 607리터 용량 세미빌트인 양문형 냉장고에 얼음정수기를 결합한 신제품(모델명: J618SS34)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주방 공간을 보다 넓게 사용할 수 있는 세미빌트인 형태로 일반 냉장고에 비해 깊이가 18.9㎝슬림하다. 이에 따라 양문형 냉장고를 설치했을 때에 비해 주방 공간이 여유롭고 정수기를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얼음정수기 냉장고에서는 정수기의 필터가 냉장고 안쪽에 설치돼 냉장실 공간을 차지한 반면, 신제품은 정수기 필터를 냉장고 밖으로 빼내는 방법으로 냉장실 공간을 6.1리터 더 늘렸다. 정수기 필터를 냉장고 외부에 설치해 필터 관리를 쉽게 했다.

냉장고 속의 냉장고인 매직스페이스의 용량을 기존 제품보다 6.2리터 더 키웠다. 늘어난 매직스페이스의 용량은 총 75.5리터로 보다 많은 양의 식재료를 수납할 수 있다. 매직스페이스는 냉장고 문 전체를 여닫을 때에 비해 냉기 손실을 47% 줄여준다.

신제품의 가격은 출하가 기준 250만원이다. 기존 얼음정수기 냉장고의 가격이 300~400만원대보다 합리적이다.

LG전자는 또 프리미엄 메탈 디자인의 786리터 용량 양문형 얼음정수기 냉장고 신제품(모델명: J789NS35)도 내달 선보일 예정이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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