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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은 한민족 특유의 공동체 문화를 바탕으로 유구한 역사를 거쳐 현재까지 전승되어 온 민속놀이로 한반도 전역에 기반을 두고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보편적으로 공유·전승되었다는 점이 높이 평가돼 지난 1월 4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씨름이 우리의 소중한 문화자산으로 자리매김한 것을 기념하고 씨름의 역사적·학술적 가치, 전승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총 3부에 걸쳐 '씨름'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러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무형문화재로서 씨름의 가치를 학술적으로 정리하고 사회 스포츠로서 씨름의 역할과 영향력을 더욱 넓힐 수 있는 방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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