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9 (화)

부산시, '소셜 프랜차이즈 창업 지원사업' 본격 추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부산시청 전경 2017.5.25/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 부산시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지역 ‘소셜 프랜차이즈 창업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부산 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 사업은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소셜 프랜차이즈에 상업적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적용하는 것으로 취약계층의 고용을 늘리고 가맹사업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지난해 총 4억원의 국비로 프랜차이즈 본부 6개사를 선정, 인테리어 가이드, 브랜드 개발 등을 지원했다. 그 결과 프랜차이즈 직영점 2개, 가맹점 8개 등 총 10개의 신규 창업과 35명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3억원 증가한 총 7억원의 국비를 확보,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6곳, 가맹점 12곳 등 총 18개 소상인을 지원해 7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운영을 위탁받은 (재)부산디자인센터는 지난달부터 한 달간 공모 및 심사를 거쳐 Δ친환경 염모제를 이용해 두피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컬러풀뷰티풀’ Δ쌀과 천연효모를 재료로 제공하는 ‘베러먼데이 베이커리’ Δ개개인의 맞춤형 레시피를 제공하는 ‘단디도시락’ Δ퓨전 디저트를 제공하는 ‘파총총’ Δ수제일식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교토 돈부리’ Δ부산의 대표 먹거리인 어묵을 사용하는 ‘후-푸드’ 등 총 6개 업체를 선정했다.

시는 청년 등 취약계층이 이번에 선정된 6개 업체의 가맹점을 개설할 경우 가맹비·교육비 50%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pkb@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