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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광주프린지인터내셔널'은 광주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거리극 축제로 '광주에서 만나는 세계 최고의 거리극'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외 유명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는 스페인과 아르헨티나, 태국, 일본, 프랑스 등으로부터 유명 작품들이 초청됐다. 스페인 극단 작사의 '마법의 밤', 아르헨티나 극단 보알라의 '보알라 정거장'을 비롯해 태국 극단 비플로어의 '붉은탱크', 일본 극단 실부블래의 '우스꽝스러운 테니스커플', 프랑스 극단 이판의 '침묵 속의 외침' 등이 공연된다. 이와 함께 국내 초청작으로 극단 서울괴담의 '보이지 않는 도시', 음악당 달다의 '랄랄라쇼', 극단 배낭속 사람들의 '어느 날 오후', 김정은의 '게으름의 낭만' 등을 만나볼 수 있다.
'ACC광주프린지인터내셔널'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퍼레이드인 '축제를 위한 행진'을 펼칠 예정이다. 이 퍼레이드는 극단 신명과 극단 작사, 지역 예술가 등이 시민들을 도와 함께 꾸미게 된다. 특히 퍼레이드는 각 구간마다 다른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과천축제를 12년 간 지휘한 임수택 총감독이 진행한다. 임 감독은 2000년대 초반 국내에 거리극의 개념을 처음 도입한 장본인으로 서울거리예술축제, 안산국제거리극축제 등 국내외 다양한 거리예술축제의 선구자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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