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양념 발언도 책임 적지 않아"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도중 시민들이 보낸 항의 문자를 보고 있다. 2017.5.24/뉴스1 © News1 허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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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이원준 기자 = 최도자 국민의당 의원은 25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문자 폭탄은 반(反)민주적 행태임을 분명히 밝히고 단호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과거 후보 시절 '양념' 발언으로 문자 폭탄을 두둔했던 책임도 적지 않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공직후보자에 대해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고 자질과 능력을 철저하게 검증하는 것은 국회의 당연한 책무"라면서 "문자 폭탄과 맹목적 지지는 문재인정부의 성공에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앞서 전날(24일) 열린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 이 후보자를 상대로 공세를 취했던 야당 의원들에게 '문자 폭탄'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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