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모바일 결제서비스로 환전 없이 물건 구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내부 전경. ./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제주=뉴스1) 고경호 기자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전정환)는 보육기업으로 글로벌 모바일 결제서비스를 제공중인 ㈜티엔디엔이 6억원이상의 글로벌 투자유치 후 중국법인 설립과 함께 지속적인 가맹점 제휴 등을 통해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티엔디엔은 본사가 있는 제주뿐 아니라 서울, 부산, 전주로 진출해 2100여 개 매장과 계약을 체결하는 등 제주출신 스타트업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2016년에는 서울시 관광스타트업 공개 오디션 대상 수상, 미래창조과학부 등 정부 4개 부처 공동 주관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Top 20 진출을 이뤄냈고 올해에는 서울관광 우수 IT기업 선정 등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인정받은 바 있다 .
2016년 12월부터는 중국인들이 자주 찾는 동대문 관광특구의 대표 쇼핑몰 중의 하나인 ‘헬로에이피엠 (hello aPM)’과의 제휴를 시작해 쇼핑몰 내 약 250개 가맹점에 ‘위쳇페이 결제 중개 서비스’를 시작했다.
웨쳇 페이 결제 중개 서비스는 헬로에이피엠’ 쇼핑몰 내 이용 등록이 돼 있는 가맹점에서 중국인들이 환전 없이 편리하게 원하는 물건을 구입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중국인들은 가맹점에서 물건 구매 후 매장에 게시돼 있는 큐알(QR)결제 팝 혹은 폰2폰 결제를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결제하면 해당매장은 환전된 한화로 정산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중국인과 한국 내 가맹점 모두에게 환전에 대한 불편함이 사라져 중국인들은 사전 환전 없이도 한국에서 물건 구매가 가능하게 됐다.
헬로에이피엠은 동대문 관광특구지역에 위치해 있는 쇼핑몰 중의 하나로 중국인들이 자주 찾는 쇼핑몰이다.
티엔디엔은 현재 헬로에이피엠 쇼핑몰을 시작으로 꾸준히 웨쳇페이 결제 중개 서비스 관련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티엔디엔 관계자는 “글로벌 모바일 결제 서비스는 경기 침체로 돌파구가 필요한 모든 소상공인을 위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오는 7월에는 국내 및 동남아 시장에서도 이용 가능한 새로운 글로벌 결제 서비스가 시작되며 서울시내 관광안내소와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명동, 홍대 등 지역의 상권을 알리는 서비스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전정환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1기 입주기업이자 제주출신 스타트업으로써 티엔디엔이 꾸준한 성과를 내어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전담기업과 협력투자사 등 센터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5년 6월 개소 이래 총 29개의 입주기업을 선발했으며 졸업 후 POST-BI(포스트비아이·후속보육공간) 등을 통해 꾸준히 지원을 하고 있다.
uni05@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