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일반고 학생들이 진로희망과 적성, 성취 수준에 따라 교과목을 다양하게 골라 배울 수 있는 '다(多)고른 일반고 교육과정 모델학교'를 지정해 2학기부터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모델학교는 동아고, 명호고, 부산진여고, 충렬고 등 4곳이다.
모델학교는 학생들이 스스로 배울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창의체험 활동 시간이나 방과후수업, 주말에 다양한 교과목을 개설한다.
동아고와 명호고는 인성·진로체험 프로그램, 부산진여고는 외국어 분야 교과목, 충렬고는 인근 학교와 연계한 교육과정을 각각 운영한다.
이로써 이들 학교 학생들은 교과 필수이수 과정을 초과해 희망하는 교육과정을 추가 이수할 수 있다.
4개 학교 학생은 다른 학교에서 개설한 교과목도 들을 수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모델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강사 인력 확보, 예산지원, 역량강화 컨설팅, 교사 연수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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