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9 (화)

우원식 "민생을 중심에…정부 일자리 정책 적극 뒷받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00일 민생 상황실 출범

뉴스1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17.5.25/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이정호 기자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5일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인 일자리 정책을 뒷받침하고 민생을 살리기 위한 100일 민생 상황실을 출범시킨다고 밝혔다.

원내 100일 민생 상황실은 우 원내대표의 경선 공약이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청와대가 일자리 상황판을 만들었는데 저희도 민생 일자리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입법과 예산을 꼼꼼히 챙기기 위해 100일 민생 상황실을 만들고 그 실장으로 윤관석 의원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28일 100일 민생 상황실의 로드맵도 밝히겠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원내대표단은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다짐을 바탕으로 회의실 뒷걸개도 바꿨다.

우 원내대표는 "5대 키워드인 민생, 민주, 협치, 소통, 현장 중심으로 현수막을 만들었다"며 "협치를 앞에, 민생을 중심에 뒀다.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소통하겠다는 뜻으로 '국민과 함께 하겠습니다'고 썼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뒷걸개는 대한민국을 백지 위에서 새롭게 건설하겠다는 의미로 흰색 바탕을 선택했다고 우 원내대표는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공공부문 일자리 확충 노력이 민간영역으로 확대하겠다는 정책 방향이 SK 등으로 번지고 있다"며 "상황판 설치를 계기로 속도감 있게 추진돼야 하고 보여주기식이 되지 않으려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우 원내대표는 공공기관 평가시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면 감점하는 방식 평가를 시급히 폐기하고 성과 연봉제 폐기 등을 신속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고 있는 국정기획자문위가 추가경정예산안 편셩을 요청하고 기획재정부도 6월 말까지 로드맵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만큼 구체적인 안을 마련하는데 여당도 힘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sanghwi@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