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출산장려 가족뮤지컬 ‘슈퍼대디, 최고봉’ 공연 |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 조성을 위해 출산장려 창작 가족뮤지컬 ‘슈퍼대디, 최고봉’을 제작해 오는 26일 오후 8시 동래문화회관 야외 무대에 올린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 공연을 올 연말까지 부산의 공연장과 시민공원 등에서 35회에 걸쳐 무료순회공연할 계획이다.
㈔극단 ‘맥’이 제작과 공연을 맡았다.
‘슈퍼대디, 최고봉’은 아빠 최고봉이 3명의 자녀들과 함께 놀고 노래하며 벌어지는 왁자지껄한 가족이야기로 ‘아빠의 육아참여’ 주제를 다루고 있다.
이 공연은 가족이 함께 즐겁게 볼 수 있는 문화공연을 통해 출산장려 및 가족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는 2013년부터 매년 다른 주제로 뮤지컬 공연을 무대에 올려 관람시민으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부산시는 올해 공연주제인 ‘아빠 육아참여’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캠페인 핵심주제로 선정하고 뮤지컬을 비롯해 육아 CF를 제작해 TV·라디오를 통해 송출하고,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 주관으로 교육 및 축제 등 대규모 행사와 연계,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아이와 엄마·아빠가 함께 뮤지컬을 관람하면서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느끼고 부부가 육아와 가사의 공동주체로서 함께 행복한 가족문화를 만들어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많이 관람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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