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과 창의성으로 새로운 역사를 쓰다”
사진 / 피아제 CEO 셰비 누리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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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피아제 CEO를 맡게 된 기분이 어떤가?
A. 자랑스럽고 영광스럽다. 피아제는 매우 유니크한 역사를 지닌 워치 & 주얼리 하우스다. 메종의 신뢰를 바탕으로 피아제를 이끌어나갈 수 있게 돼 기쁘다.
Q. 시계 & 보석 분야의 CEO에는 남성 비중이 더 높다. 이례적인 여성 CEO로 관심이 높았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
A. 특별한 점이 있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하지만 시계 & 보석 분야에서 남성들의 성향이 강점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피아제에서 세일즈 & 마케팅 인터내셔널 매니징 디렉터, 그리고 까르띠에 내에서 오랜 시간 커리어를 쌓아왔는데, 여성으로서의 한계를 경험한 적은 없었다. 물론 다양성을 인정하고 이를 권장하며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조직에 속해온 것은 분명한 특권이다. 전문적인 분야일수록 다양성이 중시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양성은 건강한 전략들을 실현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자 새로운 접근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여성 CEO라는 타이틀은 이 다양성을 대변하는 또 다른 이름이라 생각한다.
Q. 피아제에서 가장 먼저 수행하고 있는 미션은 무엇인가?
A. 총 5가지 과제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먼저 피아제의 대범하고 우아한 제품들을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더욱 견고히 다지고, 주얼리와 하이 주얼리 컬렉션의 개발을 활발하게 도모하려 한다. 또 역사적으로 탁월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마르퀴즈 다이아몬드나 골드 메이킹 기술 중 하나인 팔라스 데코 등을 손목시계에 적용시켜 새로운 스타일을 제안하고 싶다. 한국, 중국, 마카오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고, 마지막으로 새로운 소셜 미디어 채널을 개발해 피아제가 보유한 풍부한 유산을 디지털화하는 데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Q. 마케팅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는데, 피아제를 위해 새롭게 설계 중인 마케팅 전략이 궁금하다.
A. 피아제의 마케팅 & 커뮤니케이션 파트를 맡아오며 메종의 에너지 넘치는 이미지를 지키기 위한 새로운 도전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이와 같은 전략을 유지, 강화시켜 피아제의 모던하고 활기 넘치는 이미지와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최정상 자리를 더욱 견고하게 다질 예정이다. 또 주얼리, 남성과 여성 제품 등 각 카테고리의 균형을 맞춰 발전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Q. 최근 기계식 시계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이 크게 늘었다. 이 점에 주목해 여성 워치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데, 피아제의 대응 방법은 무엇인가?
A. 피아제에도 여성 워치 마켓은 매우 중요하다. 그간 ‘알티플라노’의 여성 모델을 비롯해 주얼리 라인과 동시에 진행하는 ‘라임라이트 갈라’, ‘포제션’ 등 여성 워치 컬렉션에 집중적인 투자를 해왔고, 주얼리 제품도 활발하게 출시하고 있다. 매해 선보이는 ‘써니 사이드 오브 라이프(Sunny Side of Life)’의 창의적인 하이 주얼피스는 피아제의 이런 적극적인 전략과 정체성을 잘 대변한다. 창의적인 유니크 피스를 통해 주얼리의 새로운 착용법을 제시하는 등 선구적인 행보에서 여성 컬렉션에 대한 피아제의 애정을 느낄 수 있다. 메종이 지닌 DNA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여성성을 점차 더 많은 컬렉션으로 확대해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 피아제 알티플라노 60주년 기념 에디션 34mm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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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올해 피아제는 울트라 씬 워치 ‘알티플라노’의 60주년을 맞아 SIHH를 통해 대대적인 전시를 진행하기도 했다. 새로운 알티플라노 컬렉션을 60초 내외로 간략히 소개한다면?
A. 얇은 두께와 간결하고 기품 넘치는 스타일의 알티플라노 워치를 통해 피아제는 우아함의 코드를 새롭게 정의했다. 1957년 출시되어 60주년을 맞은 이 전설의 시계를 기념하기 위해 피아제는 2017년을 알티플라노의 해로 지정했고, 알티플라노 최초의 투르비용 모델을 비롯한 다양한 모델을 출시했다. 알티플라노 본연의 광채에 녹아든 우아함의 정수를 꼭 경험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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