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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이케아, 브로딘 새 CEO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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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스웨덴 가구업체 이케아그룹 페테르 앙네피엘 최고경영자(CEO)가 물러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취임한지 4년이 채 안됐다.

이케아는 제스퍼 브로딘 생산공급체인 부문 대표를 새 CEO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임기는 9월1일부터 시작된다. 이케아 측은 “앙네피엘 자신의 결정으로 회사를 떠난다”며 “이후 이케아에 어떤 큰 전략적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1995년 이케아 인턴으로 일을 시작한 앙네피엘은 지난 2013년 9월 CEO 취임해 온라인쇼핑 급증과 빠르게 바뀌는 라이프스타일에 적절히 대응한 상품들을 선보이면서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이케아를 떠나는 이유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다만 당분간 가족들과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이케아는 최근 몇년동안 좋은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이케아는 작년 8월31일 끝난 회계년도에 매출 350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케아의 가장 큰 시장인 독일과 미국 매출이 증가하면서 매출이 직전 326억6000만달러에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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