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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코스피, 기관 순매수 지속…사상 최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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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2327.68 기록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간밤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25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88포인트(0.21%) 오른 2322.22를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2327.68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자산 축소를 점진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시사한 뒤로 안도 랠리를 펼쳤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5.97포인트(0.25%) 높은 2404.39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5일 기록한 마감가 최고치인 2402.32를 넘어선 수치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74.51포인트(0.36%) 상승한 2만1012.42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24.31포인트(0.40%) 오른 6163.02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기관 투자가가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기관은 각각 176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7억원, 7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화학 유통 철강·금속 건설 업종 등이 강세지만 섬유·의복 전기·전자 업종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 종목 수가 하락 종목보다 많다. 삼성전자(005930)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035420) 현대모비스(012330) 등이 약세다. SK하이닉스(000660) 현대차(005380) 한국전력(015760) 삼성물산(028260) 포스코(005490) 삼성생명(032830) 신한지주(055550) 등이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8포인트(0.12%) 오른 646.82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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