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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시장·축제장서 순식간 목걸이 훔친 전문 절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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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경찰서는 사람이 많은 복잡한 장소에서 니퍼로 목걸이 줄을 잘라 훔친 혐의(절도)로 ㄱ씨(62) 등 4명을 구속하고 공범 2명를 추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ㄱ씨 등은 지난 18일 오전 11시쯤 합천 한 시장에서 ㄴ씨(79)에게 접근해 목에 걸고 있던 100만원 상당의 목걸이 등 지난 20일까지 창원과 밀양 지역시장과 축제장에서 3차례에 걸쳐 300만원의 목걸이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전문 절도단은 노인들에게 5~6명이 한꺼번에 달려들어 순식간에 목걸이를 훔쳐간 것으로 드러났다.

경향신문

목걸이 전문 절도단이 지난 18일 오전 11시쯤 합천 한 시장에서 ㄴ씨(79)에게 접근해 목에 걸고 있던 목걸이를 훔치고 있다. |합천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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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달아나 공범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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