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동래문화회관을 시작으로 올해 총 35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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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먼저 26일 오후 8시 동래문화회관 야외공연장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온천천 야외공연장, 을숙도문화회관 대극장, 송상현광장, 부산시민공원 등에서 총 35회 무료 순회공연을 진행한다.
공연 내용은 아빠 최고봉이 3명의 아이들과 함께 놀고, 노래하며 벌어지는 한바탕 왁자지껄한 가족이야기로, '아빠의 육아참여'를 주제로 다루고 있다. 사단법인 극단 '맥'이 제작과 공연을 맡는다.
부산시는 올해 공연 주제인 아빠 육아참여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캠페인 핵심주제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이번 뮤지컬 공연 뿐만 아니라 함께하는 육아 CF를 제작해 TV·라디오를 통해 송출하고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 시민인식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아이와 엄마, 아빠가 함께 공연장을 찾아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느끼고, 남성과 여성이 가사와 육아의 공동주체로 부부가 함께 행복한 가족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가족뮤지컬 공연에 시민들이 많이 관람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다른 주제로 뮤지컬 공연을 실시하고 있으며,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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