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 후 자궁을 잘 수축시켜 어혈 배출시키고, 기혈 보강해 회복 도와
임신초기 유산을 경험하는 여성들이 많다. 자연유산의 경우 임신부 약 15~20%에서 발병할 정도이며, 대부분은 임신 2~3개월 차인 초기에 주로 계류유산 등으로 경험하게 된다.
유산의 종류도 다양하다. 출혈이 비치고 심한 복통이 찾아오면서 겪게 되는 절박유산이나 태아가 뱃속에서 죽은 상태로 발견되는 계류유산, 태아와 태반이 모두 밖으로 빠져 나오는 완전유산부터 일부가 남아 있는 불완전 유산 등이 그것이다. 또 이러한 유산이 3회 이상 반복적으로 이뤄지면 습관성 유산이라 진단한다.
유산을 예방하고, 건강한 임신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일상에서 주의해야 하는 사항과 유산 후 준비해야 하는 사항들이 몇 가지 있다.
우선 임신 초기에는 정서적인 안정이 중요하므로 스트레스를 피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고, 피로가 쌓이면 즉시 유식을 취하도록 해야 한다. 습관성 유산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무리한 운동이나 장거리 여행도 삼가야 하고, 걸레질이나 빨래 등 자궁수축을 유발할 수 있는 가사노동도 피하는 것이 좋다.
인공 또는 자연유산을 경험한 후에는 상처 받은 자궁 내막이 회복되는 시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받았는가의 유무, 즉 산후조리의 유무가 이후의 임신성공률과 여성질환 예방부분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게 된다.
따라서 자연 또는 인공유산 후 자궁내막이 빠르게 재생되는 시기에 적절한 한약복용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우성한의원 한의학 박사 박우표 원장. ⓒ우성한의원 |
서울 강남구 논현동 우성한의원에 따르면, 유산 후 복용하는 한약에는 녹용 보궁탕이나 어혈 보궁탕 등 여성 자궁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한약이 있으며, 유산 후 자궁을 잘 수축시켜 어혈을 배출시키고 기혈을 보강하여 회복을 돕는 역할을 한다.
유산 후 몸조리 한약으로 효과가 높은 녹용 보궁탕은 (강남)우성한의원에서 2005년 처음 처방된 여성 보궁 한약으로, 어혈 제거와 자궁 회복을 촉진, 체력회복, 산후풍예방 등의 효과가 있다. 이는 임신 중 발급 받을 수 있는 국민행복카드로 처방이 가능하다.
우성한의원 한의학 박사 박우표 원장은 “올바른 유산 후 몸조리를 위해서는 정확한 진찰을 통하여 유산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 한다. 준비가 제대로 안 된 상태에서 서둘러 임신을 하면 반복적인 유산을 경험할 우려가 높다”며 “유산 후 한약은 유산이나 자궁 난소의 수술을 받은 후 출산과 동일하게 자궁의 회복을 돕고, 후유증을 치료하여 건강한 자궁을 만들어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유산 후 몸조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후유증으로 산후풍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유산 후 몸조리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국민행복카드가 있다면 유산 후에도 몸조리 치료에 적용할 수 있으니 시기를 놓치지 않고 유산 후 보약을 처방 받을 것을 권한다”고 조언했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