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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N1★칸] 박찬욱, '불한당' 감독 빈자리 채웠다…처음→끝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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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정유진 기자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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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뉴스1) 정유진 기자 = 제70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박찬욱 감독이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변성현 감독) 주역들을 직접 맞이했다.

박찬욱 감독은 24일 오후 11시(현지시각)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린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변성현 감독)의 미드나잇 스크리닝 상영회에 참석했다.

이날 박찬욱 감독은 극장 입구에 서서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배우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평소 집행위원장은 한 영화의 주역들을 맞이할 때 영화를 대표하는 감독과 직접 악수하고 인사를 나눈다. 하지만 이날은 감독이 부재한 탓에 이 같은 모습을 확인할 수 없었고, 다소 어색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감독의 빈자리를 체감할 수 있었던 대목.

다만 박찬욱 감독은 여느 때보다 반갑게 배우들을 맞이했고, 이들을 리드해 극장 안으로 들어갔다. 그뿐 아니라 박 감독은 또 다른 미드나잇 스크리닝 작품인 '악녀' 때와 달리 영화가 끝난 후에도 배우들과 함께 극장 문을 나섰고, 대기실까지 동행했다. 한국 영화와 배우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엿보이는 순간이었다.

현재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변성현 감독이 부재한 상황. 박찬욱 감독은 레드카펫에서 느껴지던 변성현 감독의 빈자리를 보완해주며 한국을 대표하는 감독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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