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청사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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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청사 전경. (울산=국제뉴스) 박운보 기자 =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6월부터 11월까지 오염 토양에 대한 정화ㆍ복원 등 토양보전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2017년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은 관내 토양오염 우려 지역 65개소이다.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15개소, 원광석고철 등의 보관사용지역 6개소,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관련지역 7개소, 교통관련 시설지역 11개소, 산업단지 주변 등의 주거지역 8개소, 어린이 놀이시설지역 14개소, 토지개발 지역 4개소 등이다.
이번 실태조사에서 구ㆍ군 담당자가 표토 및 심토를 채취해 연구원에 의뢰하면 연구원은 토양오염물질인 납ㆍ구리 등 중금속 8개 항목, 벤젠ㆍ톨루엔ㆍ석유계총탄화수소(TPH) 등 유류 5개 항목, 시안 등 일반항목 9개 항목 등 총 22개 항목을 검사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토양오염실태 조사결과에 따라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한 지역은 토지 소유자에게 토양오염 정밀조사를 받도록 한 뒤 오염 확인시 정화명령과 오염토양 정화사업을 이행하게 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토양은 한번 오염되면 복원하는데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사전예방이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토양오염실태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토양오염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31일 구ㆍ군 시료 채취 담당자를 대상으로 토양오염공정시험기준에 의한 올바른 시료 채취를 할 수 있도록 담당자 교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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