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다카타 에어백을 장착한 차량(2012년 이전 생산)은 34만 8000여대에 이른다. 이 가운데 18만 3000여대는 국토부에 자체 리콜 계획서를 제출했다. 나머지 16만 5000여대는 한국GM, GM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등 3개사가 판매한 차량으로 아직 자발적 리콜이 이뤄지지 않았다.
국토부는 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판매한 E-클래스 3개 차종 272대에 대해 주행 중 계기판 작동이 꺼지는 현상이 결함이 발견돼 0.1%의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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