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휼 연구원은 25일 보고서에서 "삼성디스플레이 공급 체인을 필두로 한 OLED 장비업체들의 주가 강세는 이익증가와 신규수주, 추가수주 기대감 등 3박자가 맞아떨어진 결과"라면서 "내년까지 이어질 이익성장을 주가가 아직 다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권 연구원은 "이 때문에 현재 OLED 장비업체들의 밸류에이션은 해외업체들과 달리 과거 평균 아래에 머물고 있어 주가가치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업종 최선호주로 에스에프에이를 제시하면서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올렸다
권 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는 GVO와 로욜(Royole)의 5.5세대 OLED 증착기 수주에 성공하며 중화권 OLED 증착기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GVO의 6세대 증착기도 수주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른 주가 가치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한 AP시스템[054620]이 대규모 수주 잔고로 2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며 수주 증가와 이익 증가 가능성이 크고 국내외 패널 업체들의 추가 증설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6만6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inishmor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