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 8~15도, 낮 최고 19~26도
불볕더위가 계속되며 초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는 22일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에서 학생들이 분수를 보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2017.5.22/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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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기자 = 금요일인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기온이 약간 떨어져 초여름 더위는 잠시 주춤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은 동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아침까지 가끔 비가 오겠다고 25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8~15도, 낮 최고기온은 19~26도로 전날(25일)보다 3~5도가량 낮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춘천 9도, 대전 12도, 대구 13도, 전주 12도, 부산 14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춘천 23도, 대전 24도, 대구 25도, 전주 23도, 부산 24도 등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2.0m, 동해 앞바다에서 1.0~6.0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대 2.5m, 동해 먼바다에서 최대 6.0m로 일겠다.
전날 오후부터 동해상은 바람과 물결이 매우 강하고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이와 함께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과 남해안의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냈던 전날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은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오르지 못해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다"며 "강원영동의 경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k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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