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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뿔난 추미애 “靑, 당직자 당에 일방적으로 돌려보내…참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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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자신의 SNS에 글

靑파견 당직자 일괄 복귀에 대한 비판인 듯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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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청와대에 파견된 당직자들이 전날 일괄 복귀한 것에 대해 청와대의 일방적인 처사라고 날을 세웠다.

추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청와대가 임의로 뽑아 간 약간 명의 당직자를 당에 일방적으로 돌려보냈다는 것을 보고받고 알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 대표는 “창외대 인사에 당은 개입하지 않습니다. 다만 당직자를 임의로 청와대가 빼 갈 경우 당의 공적 질서가 무너진다”며 “‘무기한 단순 파견을 요구하면 신규채용도 어려운 애로가 있다’는 당의 인사 원칙과 실질적인 고충을 당직자가 청와대 관계자에게 전했을 것으로 짐작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생과 헌신으로 정권창출에 사심 없이 몸을 던진 당의 명예와 사기를 훼손할 수 있는 언급은 자제해주시기 바란다”며 “참기 힘들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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