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철도공단은 주·야간의 전파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차세대 고속열차(HEMU-430X)를 활용해 주간에는 300km/h로, 야간에는 350km/h로 달리며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을 시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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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강영일 철도공단 이사장이 LTE-R기반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RTCS-2)의 성능검증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LTE-R기반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의 성능시험은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호남고속선에서 시행중이며 오는 11월까지 원주∼강릉 선에서 추가적인 성능시험을 시행할 예정이다.
LTE-R기반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의 개발이 오는 12월까지 완료되면 내년부터 새로 건설하는 철도와 내구연한이 도래한 기존철도 개량사업에 적용된다.
공단은 24일∼26일 일산 KINTEX에서 개최되는 국가교통기술대전에도 참가해 LTE-R기반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의 대국민 홍보를 한다.
강영일 이사장은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 개발이 완료되면 사업비 절감은 물론, 수입대체 효과에 따른 국내 철도신호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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