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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미드레이트, 제3자 예치금 관리시스템 적용…NH농협은행에 투자금 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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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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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P2P금융기업이자 ‘한국P2P금융협회’ 회장사인 미드레이트가 투자자 보호를 위해 제3자 예치금 관리 시스템을 적용한다고 25일 밝혔다.

금융위원회의 P2P대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P2P업체들은 오는 29일부터 고객들로부터 받은 투자금을 은행이나 신탁사 등 제3의 기관에 예치하거나 신탁해야 한다. 이를 통해 투자금은 은행 명의 계정으로 보관하며 P2P기업의 대출 및 투자 내역을 보다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다. P2P기업이 파산으로 문을 닫을 경우를 대비하기 위한 취지다.

미드레이트는 지난 3월 NH농협은행과 ‘P2P자금관리API’ 를 위한 공동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이날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미드레이트 심사팀 관계자는 ”자금관리 시스템 도입으로 P2P업체의 파산이나 투자금 횡령, 부정사용 등으로부터 투자자 보호가 가능해진다“ 면서 ”자금흐름에 안정성 확보를 통해 투자 활성화는 물론 P2P업계의 신뢰성 확보 효과도 가져 올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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