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 김무성 캐리어 '노 룩 패스' 패러디…"서울 가는 중"

유병재 작가가 김무성 캐리어를 완벽 패러디에 눈길을 끈다/ 사진=유병재 페이스북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이 '노 룩 패스'로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유병재 방송작가가 김 의원을 패러디해 눈길을 끈다.

유 작가는 24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방 행사 마치고 서울 가는 중"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동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 유 작가는 터미널로 보이는 곳에서 역 출입구를 통과하며 매니저에게 캐리어를 굴린다. 특히, 유 작가는 매니저를 쳐다보지 않고 캐리어를 밀어 넘겨 김 의원의 '노 룩 패스'를 완벽히 그려내고 있다.

김 의원은 최근 휴가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공항 게이트를 통과하며 수행비서에게 자신의 캐리어를 무심히 굴리는 영상으로 화제를 모았다. 해외 언론에까지 소개되면서 김 의원의 행동은 손가락질을 받았다.

이에 김 의원은 "보이길래 이렇게 밀어줬는데 왜 이게 잘못된 것이냐. 그게 이상하게 보이더냐"며 "왜 내가 해명을 해야 하느냐"라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경제 티잼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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