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성 연구원은 “글로벌 산업생산 회복에 따라 수요가 개선되고 있고 주요 순수출 지역이었던 미국과 인도, 중국 등의 순수출의 증가세가 최근 둔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실제 등유와 경유의 순수입 지역인 유럽과 남미, 오세아니아의 순수입은 최근 들어 지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또 앞서 주요 수출국의 순수출 증가세 둔화 또한 내부 수요 증가에 어느정도 요인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또 윤 연구원은 S-Oil이 다른 정유업체 대비 정제마진 개선에 따른 이익 증대 효과가 더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S-Oil의 전체 매출액에서 정유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80%에 육박할 만큼 상대적으로 높다”며 “한 예로 SK이노베이션(096770)의 정유사업 매출 비중은 약 70% 수준”이라고 말했다.
박현익 기자(beepar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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