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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솔브레인, 3D NAND가 실적 견인 전망…목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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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장일환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25일 솔브레인에 대해 올해 3D NAND 부문이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9000원에서 8만2000원으로 19%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지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D NAND 공정에만 사용되는 인산 식각액 투입량이 예상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돼 올해와 2018년 반도체 부문 매출액 추정치를 기존대비 각각 4.4%, 12.5% 상향했다”며 “반도체 식각액 매출액은 전년대비 각각 22.6%, 24.9% 증가해 전사 매출액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올해 평택 공장 1층에 총 80~100K/월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며 2층에는 생산능력을 최대 200K까지 추가할 수 있어 반도체 식각액 매출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며 “타 소재업체 대비 우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당분간 독점 공급 구조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부문의 매출액 성장률은 지난해 19.2%에서 올해 8.3%, 2018년 3.8%로 낮아질 전망”이라며 “디스플레이 매출 비중은 올해 32% 내년 29%로 하락해 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작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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