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9시 10분(현지시간) 대만 남부 자이현 중푸향으로 자이시정부(시청) 남동쪽 9.5㎞ 지점에서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8.3km이다.
쓰나미 경보는 없었다.
대만 언론들은 고층 아파트가 흔들리며 시민들이 공포와 불안에 떨었다고 전했다.
자이시는 즉각 대응센터를 가동하고 피해 상황을 접수하는 한편 소방국과 교통국은 시설 및 안전 점검에 나섰다. 다행히 현재까지 피해는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을 지나던 고속철도는 30㎞로 저속 운행을 했다.
기상국은 지진 발생 지점 일대에서 소규모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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