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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대만 규모 5.0 지진, 고층 아파트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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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슈섹션] 대만 남부 자이(嘉義) 지역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관측돼 일대가 아수라장이 됐다.

24일 오후 9시 10분(현지시간) 대만 남부 자이현 중푸향으로 자이시정부(시청) 남동쪽 9.5㎞ 지점에서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8.3km이다.

쓰나미 경보는 없었다.

대만 언론들은 고층 아파트가 흔들리며 시민들이 공포와 불안에 떨었다고 전했다.

헤럴드경제

자이시는 즉각 대응센터를 가동하고 피해 상황을 접수하는 한편 소방국과 교통국은 시설 및 안전 점검에 나섰다. 다행히 현재까지 피해는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을 지나던 고속철도는 30㎞로 저속 운행을 했다.

기상국은 지진 발생 지점 일대에서 소규모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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