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세종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연결매출액은 지난해보다 0.1% 증가한 5007억원, 영업이익은 31% 늘어난 361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소주는 점유율 상승으로 판매량도 증가해 매출액이 4% 증가한 2693억원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마산공장에 있던 생맥주 라인을 전주공장으로 이전하고 새로운 소주라인을 증설한데다 지방에서 소주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이어 “가격경쟁력이 있는 필라이트(발포주)의 흥행이 지속되고 있어 맥주 매출액 감소세가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하이트진로의 인력 구조조정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홍 연구원은 “인력구조조정으로 분기 100억원 이상 비용이 감소해 전사 영업이익이 30% 증가할 것”이라며 “실적이 정상화되는 내년에는 영업이익이 65% 늘어난 1752억원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안소영 기자(seenr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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