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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문재인 등산복, 1시간 만에 사전예약 ‘완판’…20%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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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문재인 등산복’이 사전예약 1시간만에 준비 수량을 모두 판매됐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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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등산복’이라 불리며 화제를 모은 블랙야크의 ‘B가디언재킷’ 재출시 제품 300벌이 사전예약 1시간 만에 ‘완판’됐다.

블랙야크는 이 ‘문재인 등산복’을 재출시하기로 하고 24일 00시부터 블랙야크몰을 통해 B를 M으로 바꾼 ‘M가디언재킷’을 사전예약 판매했다. 그 결과 1시간 만에 모두 판매됐다.

블랙야크는 1차 300벌에 이어 2차로 300벌을 추가로 사전예약 판매했고 2차분도 모두 판매했다.

지난 13일 문 대통령은 기자들과 함께 북악산에 오를 때 오렌지 컬러의 바람막이 ‘문재인 등산복’을 입고 등장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문 대통령은 블랙야크 B가디언 재킷을 4년 전부터 주요 행사 때마다 입어왔다. 2013년 6월 당시 민주통합당 출입기자들과 북한산 둘레길에 오를 때 착용했고 지난 9일 대선 투표를 마치고 김정숙 여사와 자택 뒷산에서 휴식을 즐길 때도 이 제품을 입었다.

블랙야크 측은 6월 5일부터 오프라인 일반매장도 예약판매를 한다며 가까운 매장으로 문의해달라고 전했다. 블랙야크는 판매 수익금 중 20% 가량을 ‘강원도 산불 이재민’ 구호에 기부할 예정이라 밝혔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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