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ㆍ춘천시와 공장신설 투자협약 체결
[헤럴드경제=박준환(춘천)기자]바이오기업인 ㈜유바이오로직스(대표 백영옥)가 동춘천산업단지에 대규모 투자를 한다.
춘천시와 강원도, ㈜유바이오로직스는 24일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공장신설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백신개발과 바이오 의약품 수탁 생산을 주력으로 하는 바이오 전문기업이다.
2010년 설립해 후평동 바이오타운에 연구, 생산시설을 두고 있다.
국내 최초로 콜레라 예방백신 상품화에 성공한 기업으로 지난해 4월부터 유엔(UN) 산하 국제연합아동기금인 유니세프(UNICEF) 등에 경구용 콜레라 백신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 1월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중소 기업이다.
이번 투자는 공공용 콜레라 백신의 수요 증가와 현재 자체 개발 중인 장티푸스, 폐렴구균, 수막구균 등의 접합 백신 출시를 위해 생산시설을 시급히 확충하기 위한 것이다.
이 회사는 총 322억원을 투자, 동춘천산업단지 2만8399㎡ 부지에 생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2020년 상반기 공장 가동 시까지 45명의 지역 인력을 추가 채용하는 계획도 있다.
이 회사가 입주하면 동춘천산업단지 분양률은 현재 37%에서 46%로 높아진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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