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실버세대의 문화 활동에 대한 자긍심 함양과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실버뮤지컬 공연’을 기획했다. 지난해 ‘59년 왕십리’가 첫 공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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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은 지난 21일, 28일 2회로 나뉘어 열린다. 6월 3일에 열릴 예정인 본선을 거쳐 공연에 참가할 최종 합격자 16명이 선발된다. 최종 합격자는 1달여간의 연습을 거쳐, 6월 27일 소월아트홀에서 열리는 ‘실버뮤지컬 타향살이’ 공연 무대에 직접 올라 일제강점기 시절부터 70년대를 아우르는 대한민국의 아픔과 성장의 역사를 음악과 무용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가난했던 전후 우리나라를 지금의 강대국으로 발전시킨 분들이 지금의 실버세대다. 청춘과 열정을 다 바쳐 앞만 보고 달려온 그 분들이 이제는 문화라는 비단실로 자아낸 아름다운 옷을 입고 여러분 앞에 서려고 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멋진 무대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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