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외국인주민의 날’ 행사…서울거주 다문화가정 1000가족 초청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프로축구 서울 연고 구단인 ‘FC서울’과 ‘울산현대’의 경기관람 뿐 아니라 글로벌콘서트, 푸드트럭 등 다양한 부대행사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오후 4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및 경기장 밖 북측광장에서 진행한다.
이날 경기에는 시가 무료로 초청하는 서울 거주 다문화가족 1000명이 참석한다. 서울시가 FC서울과의 협력사업으로 추진 중인 ‘다문화·일반가정 자녀가 함께하는 FC서울 유소년 축구교실’에 참석중인 미래의 축구 꿈나무 22명의 어린이가 글로벌 에스코트 키즈로 참여한다.
경기에 앞서 오후 4시부터 경기장 밖 북측광장에서는 아프리카 전통 타악기 공연 및 춤, 에콰도르 전통 음악공연, 우크라이나 전통 춤과 노래 등 3개 공연팀이 펼치는 ‘글로벌 콘서트’와 ‘외국인주민 대상 생활상담 및 홍보부스’ 등도 운영한다.
서문수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서울의 외국인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고향팀을 응원하는 기분으로 즐겁게 경기를 관전하면 좋겠다”며 “이번 행사와 같이 내외국인이 함께 웃고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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