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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Home&Dream]김포 교통 중심지 ‘걸포지구’에 3798채 우선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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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동아일보

GS건설은 5월 경기 김포시 걸포동 걸포3지구에서 ‘한강메트로자이’ 분양에 나선다. 한강메트로자이는 1∼3단지 4229채 규모인데, GS건설은 이 중 1, 2단지 3798채를 5월에 먼저 선보일 계획이다. 1단지는 지하 4층∼지상 44층, 전용면적 59∼99m² 아파트 1142채, 전용면적 24∼49m² 오피스텔 200실,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36층, 전용면적 59∼134m² 아파트 2456채 규모다.

최근 김포 부동산시장은 조금씩 살아날 기미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5년 11월 2994채였던 김포 미분양 물량은 올해 3월 88채로 줄었다. 가격도 상승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5년 9월 76만 원이었던 김포 아파트값(3.3m²당)은 올해 3월 814만 원까지 올랐다.

단지가 들어서는 김포 걸포지구는 일산대교와 올림픽대로가 가까워 서울로 이동이 편리한 곳이다. 올림픽대로와 김포한강로를 이용하면 강남으로, 자유로를 타고 일산대교를 건너면 강북권으로 갈 수 있다. 내년 11월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걸포북변역과도 가까워 서울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것이라는 게 분양 관계자 설명이다. 김포도시철도를 이용하면 걸포북변역에서 30분이면 여의도까지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기존 김포 구도심인 사우동과 신도시인 한강신도시 사이에 걸쳐있어 구도심의 교육 및 편의시설과 신도시의 상업시설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입지를 갖추고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 설명이다. 김포시는 한강신도시와 구도심을 잇는 걸포지구를 지역 개발 거점으로 삼고 2020년까지 개발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다양한 특화 설계와 주민 공동시설도 눈에 띈다. 타입에 따라 4베이(방 3개와 거실을 앞 발코니 쪽에 배치), 3면 개방형(집의 3면에 창문을 배치), 저층 테라스 등의 특화된 설계가 적용된다. 최상층에 있는 전용면적 129, 134m² 타입 8채는 펜트하우스로 공급된다. 주민 공동시설로는 수영장, 게스트하우스,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등이 단지 내에 들어설 예정이다. 본보기집은 경기 김포시 걸포동 336-1에 있으며 입주는 2020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강성휘 기자 yol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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