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25·사진)이 독일 명문 악단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의 악장으로 임명됐다.
23일(현지 시간) 음악감독 다니엘 바렌보임이 참석한 최종 오디션에서 그가 악장으로 선발됐다고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밝혔다. 2017∼2018년 시즌이 시작되는 9월부터 악장으로 활동을 하며 2년 뒤 종신 단원 여부가 결정된다. 베를린 슈타츠카펠레는 4인 악장 체제이며 그가 최연소다. 1570년 창단한 베를린 슈타츠카펠레는 빌헬름 푸르트벵글러,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등의 명지휘자에 이어 1992년부터는 바렌보임이 이끌고 있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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