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SK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5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보라매 SK뷰’가 평균 27.68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2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보라매 SK뷰는 모두 52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4589건의 청약이 몰리며 평균 27.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 들어 서울에서 공급한 민간 단지 중 최고 경쟁률이다. 직전 서울 최고 청약 경쟁률 단지는 강동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암사’로 평균 12.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주택형별로는 2가구를 공급한 전용면적 70㎡형에 212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10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 59㎡A형도 105.13대 1로 세 자리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외 △59㎡B형 81.79대 1 △84㎡A형 29.74대 1 △84㎡B 형 10.09대 1 △84㎡C형 14.81대 1 △100㎡형 14.41대 1 △117㎡형 3.65대 1 △130㎡형 7.5대 1 △136㎡형 4.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아파트 18개 동에 1546가구로 이뤄져 올해 신길뉴타운에서 분양하는 4개 단지(5·12·9·8구역)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1일이며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2300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0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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