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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대우건설 지분 5.77% 블록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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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證.케이스톤PEF 1800억 유동성 확보할 듯


IBK투자증권과 케이스톤 파트너스 컨소시엄이 보유중인 대우건설 지분 일부 매각에 나섰다.

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EBT Investment CO,.LTD는 이 날 장 종료직후 보유중인 대우건설 지분 2400만주(5.77%)에 대한 기관 블록딜 수요예측에 돌입했다.

SEBT Investment CO,.LTD는 기업은행의 계열사인 IBK투자증권과 케이스톤 컨소시엄이 대우건설 투자를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회사다. 현재 대우건설 지분 12.28%(5104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한 주당 매각 할인율은 이날 종가(8120원) 대비 5%에서 8.9%가 적용된 7720원에서 7400원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블록딜 매각 주관사는 JP모간증권이 단독으로 맡았다.

이번 블록딜이 성사되면 IBK투자증권과 케이스톤 컨소시엄은 18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

한편 케이스톤파트너스는 2012년 IBK투자증권과 공동으로 PEF를 조성해 금호고속 경영권, 대우건설 지분 12.3%,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 38.7% 등 금호아시아나그룹의 3개 자산을 패키지로 9500억원에 인수해 이목을 모은바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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