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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새마을금고중앙회, 미얀마에 새마을금고 노하우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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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미얀마 새마을금고 확산을 위한 초청연수’에 참가한 미얀마 초청연수단원들이 신종백 새마을금고중앙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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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조계원 기자]새마을금고중앙회는 5월 22일부터 6월 1일까지 11일간 천안 MG인재개발원에서 ‘미얀마 새마을금고 확산을 위한 초청연수’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에 따르면 이번 초청연수는 행정자치부 ‘지구촌 새마을교육’의 일환으로 새마을금고가 가진 금융노하우를 미얀마, 우간다와 같은 개발도상국과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방한 중인 미얀마 연수단은 미얀마 농축산관개부 농업국 소속 공무원 및 마을지도자들로 구성됐으며, 새마을금고 이념 및 운영 전반에 대한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교육은 1960년대 초 절미저축으로 대표되는 저축운동을 시작으로 오늘날 자산 142조원, 거래자 1920만명의 대표적 지역 금융협동조합으로 성장한 새마을금고의 성공 경험에 대한 내용 위주로 진행된다.

신종백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경제개발 특히 농촌개발 전략수립 및 지역개발 모델 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미얀마에 새마을금고의 저축운동 경험은 많은 교훈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적극적인 연수 참여로 향후 미얀마에 새마을금고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힘써 주길 바란다”고 참여 연수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 한국 무상원조사업을 총괄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체결한 MOU에 따라 미얀마를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새마을금고 노하우 전수를 위한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계원 기자 chok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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