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미사일 관련 안보리 신속·단호한 입장 평가"

유엔 안보리, 북한 미사일 도발 긴급회의(PG) [제작 최자윤]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정부는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를 강력 규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언론 성명에 대해 "신속하고 단호한 입장을 발표한 것을 평가한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23일 "안보리는 북한의 21일(이하 현지시간)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는 내용의 언론성명(Press Statement)을 22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며 "우리 정부는 중국, 러시아를 포함한 모든 안보리 이사국들이 단합하여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해 신속하게 단호한 입장을 발표한 것을 평가한다"고 말했다.

안보리는 한·미·일의 공동 요청에 따라 오는 23일 긴급 회의를 열어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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